연천 공동주택건립 민간투자사업 공모

전곡지역에 85㎡ 전후 아파트 300세대 공급

2014-04-29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전곡읍에 공동주택건립사업을 위한 민간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전곡지역 주택공급 부족, 해소와 경원선 전철 개통에 대비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곡읍 전곡리와 은대리 일원에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3백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용면적 85㎡ 전후의 공동주택 300세대 이상을 건설하는 대형프로젝트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공급난의 해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전곡지역은 지난 2006년 이후 아파트 분양물량이 전혀 없어 인근 지역과 달리 주택난을 겪고 있다.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군은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와 상하수도시설 등에 따른 개발 부담금지원, 각종 인․허가 및 토지보상업무를 지원하고 8월 11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연천군 도시과 최종오 공동주택 팀장은 “건설업체가 분양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파트를 짓고 있지 않아 전곡읍 지역에 공동주택 부족 및 전세난을 가중 시키고 있다”며“공동주택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여 공동주택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