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상 속 예술의 향연 2024 인천생활문화축제 성료
‘온(ON):통(通) 함께 가다’…시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즐기며, 성장하는 기회의 장 마련
2024-10-28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더원아트코리아가 주관한 ‘2024 인천생활문화축제’가 지난 26일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인천생활문화축제’는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온(ON):통(通)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온(on)’은 ‘모두’를 의미하고, ‘통(通)’은 ‘소통과 연결’을 상징하며, 생활문화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즐기며 성장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는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 시민행복주간 연계행사로 열렸으며, 인천아트플랫폼 일대 4개의 무대에서 총 70개 동아리 팀의 공연과 20여 개 팀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메인 무대의 마지막 합동공연은 ‘밴드와 연합댄스’, ‘사물놀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동아리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나누어 함께 준비한 결과물을 선보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든 예술이 곧 K-문화의 힘”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생활문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생활문화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