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라무용단 《화첩 –공무도 花》 국립극장 공연

- 2024년 11월 16일 국립극장 해오름 오후2시,6시

2024-10-2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화첩
윤미라무용단이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2시와 6시,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화첩-공무도 花>의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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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공무도 花>는 윤미라무용단의 대표작 중 하나인 ‘화첩-공무도 花’의 최신 버전으로, 전통 오방색과 다양한 꽃 이미지를 접목해 인생의 흐름과 의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검정, 파랑, 노랑, 빨강, 하양의 오방색이 각각 종이꽃, 부레옥잠, 유채꽃, 동백, 안개꽃으로 상징화되어 무대 위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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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무용단은 윤미라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한국 전통춤의 대가인 이동안, 박지흥, 최희선의 뒤를 이어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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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최신 맵핑 기술과 자동 전환되는 특수 효과를 활용해, 2008년 초연보다 더욱 진화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출연진은 주역 이홍재, 봉정민, 정지윤, 이상봉, 최지원, 김형민을 포함한 총 54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공연 예매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