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점검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기 맞춰 하천오염 위반사례 적발
2015-04-2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화성시는 수질보전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지도점검을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실시해 22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시 환경정책과 산업폐수팀과 기후변화대응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점검활동은 봄철 하천 유량이 감소와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하천오염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화성시는 점검기간 중 43개소의 사업장의 대해 집중 점검을 펼쳐 폐수 무단방류 1개소, 배출시설 무신고 사업장 5개소 등 22건의 환경관련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적발된 6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발조치를 병행해 사법처리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최근 연일 발령됨에 따라 대기환경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 20개소에 대해 지난 3월말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인허가 사항 일치 여부, 방지시설 적정가동 여부 등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한편 시 환경정책과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중점사업장을 중심으로 분기별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환경오염 방지와 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민원제보도 당부했으며, 환경민원제보는 방문 또는 전화(화성시 콜센터 1577-4200, 경기도 환경신문고 031-128)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