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제3회 자율주행 오픈포럼 개최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주제

2024-10-28     김승현 기자
김시우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와 연계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민·연·관 제3회 자율주행 오픈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율주행 오픈포럼은 지난 2016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및 교통물류 혁신을 위해 발족한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자율주행 관련 주요 이슈를 공론화하고 자율주행 상용화 정책 및 제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첫 번째 발표에선 용기중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위원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기술 용어 혼란을 지적하고 전문가와 소비자간 용어 정립 필요성을 당부했다. 두 번째 발표에선 전상우 TS 책임연구원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 결과를 발표한 뒤 자율주행 상용화 지원을 위한 제도적 성과를 소개했다. 세 번째 발표에선 허정윤 국민대학교 교수가 자율주행차 서비스 활성화와 이를 위한 지자체 및 기업간 협력 중요성을 밝혔다. 신속한 상용화를 위한 정부 정책 필요성도 언급했다. 마지막 발표에선 민경찬 TS 연구위원이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제도 발전 방향을 발표한 뒤 관련 업계와 토론에 나섰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고려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율주행차 안전 운행 성능 확인과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구축 및 시범운행지구 운영 내실화로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