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담 낙화놀이’ 1만여 명이 즐겼다

2025-10-28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지난 26일 지천면 낙화담 캠핑장 일원에서 ‘별별칠곡, 낙화담 낙화놀이’ 행사가 1만여 명의 인파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북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낙화담협동조합(이사장 김병화)에서 주관한 낙화놀이 행사는 낙화놀이, 뮤지컬 공연, 승마체험, 프리마켓, 반딧불 레이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낙화놀이는 낙화담 경치를 배경으로 관광객 등이 직접 적은 소원지와 낙화봉에 붙은 불꽃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은하수 별빛이 호수 위로 떨어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칠곡군청 강성화 주무관과 가수 키야가 참여한 식전 버스킹 공연과 인기 뮤지컬 배우 이민주, 최우정이 출연한 뮤지컬 주제공연 및 일레디바, 카운트다운, 애플트리의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예부터 낙화놀이는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자 즐기던 전통 불꽃놀이”라며 “콘텐츠의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