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안심식당 신규 70개소 지정…인센티브 지원
2025-10-29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안심식당 70개소의 음식점을 신규로 지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정된 음식점에 10월 안심식당 스티커를 배부하고 위생 물품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정 기준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개선 과제를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은 2020년부터 ‘함께 먹는 식사 문화’를 개선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만든 인증 제도다. 시가 신규 지정된 70개소의 안심식당 음식점에 지급한 위생 물품은 조리용 투명 마스크, 고무장갑, 비닐장갑 등이다. 이진규 서산시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지정업소 확대를 통해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지정업소와 신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수시 운영 상태 점검 등 사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