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30 인천 미래교육 포럼 개최

학생 성공 시대를 위한 인천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다

2024-10-29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4시~6시에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선학중학교 내) 4층 소공연장’에서 학생 성공 시대를 위한 교육 혁신을 주제로 ‘2030 인천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와 평생학습분과가 주관하며, 인천 시민과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인천의 평생교육 방향과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선학중학교 내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포럼은 특히 교육과 평생학습의 결합을 강조하며,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탐색할 예정이다. 포럼의 좌장은 마경남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 평생학습분과장이 맡는다. 마경남 분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교육의 역할을 함께 논의하고, 어디서든 평생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첫 번째 발제는 최민수 인천형 시민교수이자 前 부평구노인복지관 관장이 맡아, “인천시 평생교육 공간의 현황”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인천의 평생교육 공간 현황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특히 교육 공간의 부족 문제와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한 해결 방안을 탐색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발제는 강선희 러닝앤유 대표이자 인하대학교 겸임교수가 맡는다. 강 교수는 “타지역 평생교육 공간의 현황”을 발표하며,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통해 인천에 적용 가능한 대안적 공간 활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교육 공간을 확대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발제 후에는 인천의 평생교육 발전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 세션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박희현 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사, 이승주 사회적협동조합 아딧줄 이사장, 윤여옥 선학중학교 운영위원장(학부모 대표)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평생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 다양한 시각에서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친환경 행사로 기획되어 참석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텀블러 지참을 권장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통해 10월 25일까지 가능하며, 유튜브 생중계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