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뱅킹, 다국어 서비스 지원 언어·기능 확대
네팔어 추가로 총 11개 언어 제공해 외국인 고객 편의성↑
2024-10-29 성동규 기자
매일일보 = 성동규 기자 | KB국민은행이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에 지원 언어를 총 11개로 늘린다. 외국인 고객들의 비대면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다국어 페이지에서 지원하는 언어와 기능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다국어 페이지에 네팔어를 추가하고 KB국민인증서 로그인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언어는 기존 10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캄보디아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몽골어·미얀마어·인도네시아어)에서 11개로 늘어났다. 또한 고객은 원하는 언어로 KB국민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어 KB스타뱅킹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확대로 다국어 서비스 사용 고객은 ▲계좌 및 거래내역 조회 환율 조회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해외송금 메뉴 ▲KB국민인증서 로그인 등 5개 기능을 총 11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송금 거래는 영업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스타뱅킹 서비스 확대로 한국 체류 중인 외국인 고객의 모바일뱅킹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채널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국민은행과 최초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도 KB스타뱅킹에서 ▲입출금통장 개설 ▲KB스타뱅킹 가입 ▲KB국민인증서 발급 업무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