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유병언 차남 대표인 문진미디어 전 임원 압수수색
2014-04-29 김지희 기자
[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이 29일 오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문진미디어의 전 임원 김 모 씨 자택 등 4~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문진미디어에서 영업직을 담당했고, 유 전 회장 관련 기업의 지배 소유구조를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다.이날 검찰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김 씨의 주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및 수첩, 회사 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