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천국제환경기술전, 31일부터 이틀간 송도서 개최
지자체 단위 유일의 환경 기술 특화 국제 전시회 해외 전문가 초청해 강소특구기업과 기술 매칭 … 국제시장 진출 기회도
2024-10-29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지역 환경산업 발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인천광역시는 2024 인천국제환경기술전(2024 Incheon International Environmental Technology Confex)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기술전은 지자체 단위 유일의 환경 기술 전문 국제 전시회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이 주관한다.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는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환경 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 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 특구로 2022년 6월 지정됐다. 유망 공공기술과 사업화 수요를 발굴해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등록, 스타트업 등을 지원해 탄소중립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고, 해외 지사 구축(몽골)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국내외 환경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매년 기술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UN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NDE(기후기술 담당 인력) 및 ODA(공적개발원조) 협력국 대표단, 각국 대사 등 100여 명의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200여 개의 인천 특구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매칭을 제공하고 국제시장 진출의 장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