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그린에너지포럼 준비 시작

2014-04-29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도는 다가오는 10월 15일 부터 17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4회 그린에너지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 준비를 시작했다.도는 29일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태양광, 원자력 등 5개 분과 세션 주제 및 발제자를 선정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분야의 전 세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에너지포럼은 ‘미래를 위한 패러다임의 대전환 (Creative Green Energy, Paradigm Shift for Future)’을 주제로 그린에너지분야 국내외 석학들과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기업체, 자치단체 그리고 UN관계자들을 포함한 국내외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2012 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서 기후정의 실현과 UN이 추진하는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등 국제기구와 개도국을 위한 에너지 분야의 상호 협력과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한편 본격적인 개최준비를 위해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손양훈)은 21일 ‘월드그린에너지포럼’사무국을 공식 개소했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가에너지부문 선도기관으로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융복합 산업변화에 대비하는 정책추진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본 행사가 그린에너지 관련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의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성공개최로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명실상부한 그린에너지분야 다보스 포럼으로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