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한국어울림슐런협회, 장애인ㆍ비장애인 ROTC와 함께하는 어울림슐런대회..."편견 없는 사회조성"

10월 26일 장애인, 비장애인 편견 없는 사회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2025-10-2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사단법인 한국어울림슐런협회(협회장 민경자, 이하 협회)와 (사)ROTC사회공헌단이 장애인, 비장애인 편견 없는 사회조성을 위한 어울림슐런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구리시 소재 구리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장애인과 ROTC, 노인, 청소년 등 장애인, 비장애인 200여 명이 참여, 개인전 (6개조), 단체전 (2개조)로 나뉘어 숨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29일 협회는 "이번 어울림슐런대회는 (사)ROTC사회공헌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어울림슐런협회가 주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며 "국내에는 2014년에 도입되어 2015년부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슐런대회는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 등이 즐겨하는 ‘슐런(Sjoelen)’은 ‘슐박’ 또는 ‘셔플보드’라고 불리는 길이 2m, 폭 40cm의 나무보드 위에 지름 52mm의 퍽 30개를 손으로 밀어 1~4점의 홈에 넣음으로써 점수를 얻는 스포츠로 네덜란드의 전통놀이에서 유래됐다. 슐런을 처음 접하는 중증장애인이나 유치원생도 할 수 있고, 남녀노소 차별 없이 누구나 동등한 조건에서 함께 겨루며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스포츠라는 점에서 편견 없는 사회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생활체육이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어울림슐런협회 주관, ROTC사회공헌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비장애인 편견 없는 사회조성을 위한 ‘어울림슐런대회’라고 칭했다.
민경자 협회장은 “온 국민의 스포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통합스포츠인 ‘슐런(Sjoelen)’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히며 “최고의 복지는 스포츠이다.”로 스포츠 복지 시대와 초고령사회에 살고 있는 전 국민이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 달성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구리시 지역구 윤호중 국회의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한국마사회 구리지사가 협찬하고 ROTC중앙회(한진우이사장), (사)대한노인회구리시지회(회장장수용, (사)대한생활체육회(김균식), 구리시경제인연합회(회장이춘본) 등이 후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