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조성 기념 점등식 성료
2024-10-30 박미정 기자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계양구는 계양아라온 계양대교 남단 귤현프라자 일원에서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2단계’ 조성 기념 점등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9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300여 명의 많은 구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어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는 계양구가 인천시 주관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계양아라온 관광명소 조성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계양아라온 남단 구간에 ‘빛의 거리’ 2단계 조성을 추진했다. 새롭게 조성된 ‘빛의 거리’ 2단계 구간은 계양대교 아래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판타지 트리(환상의 나무)’와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큐브’를 설치해 웅장하고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수변 산책로에 체험형 놀이터 조형물들을 다채롭게 설치해 반대편 북단 구간의 빛의 거리(1단계)와 결합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했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양아라온의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우리 계양이 수도권 문화·관광의 중심이자 인천공항과 이어지는 국제관광의 관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라며 “계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구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아라온은 ‘빛의 거리’ 뿐만 아니라 ‘워터축제’, ‘청년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일년내내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가을꽃 전시회’, ‘청년 푸드트럭’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끊임없는 변화와 시도를 통해 계양아라온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공모사업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인천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인천 9경’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