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로비서 시신 다수 인양...사망자 205명으로 늘어
2014-04-29 김지희 기자
[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14일째인 29일 선체 내부 5층 로비에서 시신이 다수 발견돼 사망자가 205명으로 늘었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남성 9명, 여성 3명 등 사망자 1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1명은 5층 로비에서, 1명은 4층 선수 좌현 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발견된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세월호 아르바이트생 이모(19) 씨와 단원과 학생 2명 등 총 3명이다.합동구조팀은 나머지 사망자 대부분도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사망자는 205명, 실종자는 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