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효율적 징수 활동으로 자주재원 확보 총력
'세입징수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징수실적 점검 및 체납 원인 분석 체납액 징수향상 방안 모색, 효과적 징수기법과 우수사례 공유 11∼12월 체납징수 특별정리 기간 운영..고액체납자 중점 관리
2024-10-30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9일 구청 회의실에서 3개 세무부서(징수과, 재산세과, 지방소득세과) 과장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입증대 및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2024년 세입징수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경기침체로 지방세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시·구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향상 방안’을 모색해 세입 징수율을 높이고자 이를 진행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을 점검하고 체납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세목별 체납액 징수현황과 향후 대책, 효과적 징수기법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징수기법 우수사례로 △38세금징수팀의 ‘고난이도 고질체납 징수 △법인조사팀의 ‘재개발사업의 대지 조성 취득세 감면 세원 발굴 △주민면허세팀의 ‘표준 부과 프로세스 도입을 통한 종업원분 세원 증대 등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서대문구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11∼12월 체납징수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하면서 체납액 징수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고액체납자를 중점 관리하고 적극적인 징수를 위한 행정규제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세입 여건이지만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징수 활동으로 구 세입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