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고 쓰고 토론하는 시간’
2024-10-30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작품세계를 지역주민들에게 깊이 있게 소개하고자 11월부터 연말까지‘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고 쓰고 토론하는 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읽걷쓰’ 사업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소년이 온다’ 등 14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코너를 운영하며, 도서 큐알코드를 통해 작품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독자들이 작가의 문장을 더욱 깊이 음미할 수 있도록 ‘검은 사슴’, ‘흰: the elegy of whiteness’ 등 작품의 구절을 직접 필사해 보는 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달 한 권 읽기 (9기)’에서는 ‘채식주의자’를 ‘시니어 RE:ADING (8기)’에서는 ‘작별하지 않는다’를 선정하여 독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를 경험하고, 독서에 대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운영 및 회원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