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큰 인기
2024-10-3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가족센터는 장기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과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귀화자는 2022년 11월 기준 2,301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다. 이 중 귀화자는 53%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한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문화 배경이 다르고 정보 취약층인 결혼이민자의 취업은 개인적인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직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었으며 2024년부터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