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전개
서초 본사 인근 양재천 ‘EM흙공 던지기 및 플로깅’ 등 진행
2024-10-3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돌을 맞아 기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세번째 행사를 서초 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0일 최근 입사한 신입직원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임직원 20여명은 서초 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EM흙공 던지기 및 플로깅’ 등을 진행한다. 이날 양재천에 미리 제작한 EM흙공(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 3000개를 투척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은 일정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감소시킬 수 있다. 현장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EM흙공 500개는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하도록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기해 맥주·소주 공장과 본사가 위치한 전북 완주, 경남 창원, 서울 서초에서 EM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중순경 소주 공장 소재 경기도 이천에서 4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칠 방침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에 진심을 다하고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생태계를 위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