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국가철도공단, 감사역량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상호 교차감사·정책 공유 등 협력체계 구축

2024-10-31     김승현 기자
권세호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30일 대전 철도공동사옥에서 국가철도공단과 감사 전문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기법 교류 △전문 분야 교차 감사 시행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정책 공유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류 확대 등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감사역량과 철도건설·운영 전반에 걸친 리스크 관리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예산 낭비나 안전사고를 비롯해 불공정 계약 및 부패 같은 잠재적 리스크를 미리 차단할 수 있는 포괄적 감사시스템 구축에 뜻을 모았다.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 전문 감사역량이 질적으로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철도산업 전반에 걸쳐 리스크에 미리 대응하고 미래지향적·가치중심적 감사로 철도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