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도 첫 마을공동체(소장골) 주관, 직거래장터·주민 바리스타 커피차 운영
행정안전부 특성화 사업 역량강화“공동체 소득화 자신감 업(up)
2024-10-31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옹진군은 31일, 영흥면 외1리 마을공동체가 주관하는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옹진군이 특성화 시범사업으로 주최하고 외1리 마을공동체가 주관하여 추진한 것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농수산물 판로 개척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마을에서는 장터 활성화 이벤트로 “지금, 소장골로 갑니다”라는 플랜카드를 걸고 주민 바리스타 5명이 커피차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접근성을 고려하여 외1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개최되었고 지역주민 15가구가 영흥도에서 직접 가을걷이 한 고구마, 고추가루, 호박, 채소, 바지락, 새우 등 농수산물을 당일 가지고 나와 소비자와 직거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