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창출 힘 모으는 ‘경노협’ 출범
정보 공유와 세미나 공동 개최 노인생산품 구매
2015-04-3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지역 노인일자리 지원 기관들이 노인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관련 11개 기관은 지난 25일 ‘경기도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협의회(이하 경노협)’를 구성했다.‘경노협’에는 도 노인복지과,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실버인력뱅크협의회,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취업지원센터,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경기도시니어클럽협회,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수원 YWCA 장년인재은행,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일자리상담센터 등 경기도 관련 4개 기관, 보건복지부 관련 4개 기관과 고용노동부 관련 3개 기관이 참여한다.이들은 정기모임을 통한 정보 공유, 세미나, 포럼 및 직원 연찬회 등 공동 개최, 일자리 관련 행사 지원과 노인 생산품 구매 협조, 온-오프라인 사업 홍보지원 등 고령자 일자리 창출 사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도내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 산재해 있으나 서로 협력이 미흡한 상태였다.”며 “이번 경노협 출범이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노협’은 오는 5월 중 고령자 민간분야 취업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경기복지재단에서 연구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노인고용확대 방안’을 주제로 고령자 고용 증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