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1km 내 모든 기능 갖춘 '서울원 아이파크' 11월 분양 예정
2025-10-31 안광석 기자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오는 11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서울원은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주거·문화·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가 담겼다. HDC현산은 서울원을 주거공간부터 호텔·쇼핑몰·오피스까지 15만㎡에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원은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오피스·호텔·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용지로 구분된다, 설계에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주거시설은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높이 규모다. 분양형 공동주택과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로 조성된다. 여기에 스마트커뮤니티를 포함해 그린에너지와 AI 기반 디지털 홈케어 등을 채워 넣을 예정이다.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에서 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로 구성된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에는 HDC현산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HDC현산은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몰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단지 입주 시 배정되는 한천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대진고와 서라벌고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및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GTX C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노원구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HDC현산의 두 번째 역세권 개발로 축적된 노하우와 특화설계가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상업 용지에는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가운데가 뚫린 ‘ㅁ’자 형태로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만들어진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HDC현산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지의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내에 예방의학 중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인 만큼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