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1~3분기 누적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전년대비 매출 24.8%, 영업이익 47.3% 각각 증가 2026년까지 3년간 영업이익 10% 이상 배당 지향
2024-10-31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현대바이오랜드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31일 올 1~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24.8% 증가한 9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47.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누적 실적으로는 최대다. 3분기 매출도 335억원으로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4.1%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특히, 배당 예측 가능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향후 3년간 영업이익(별도기준)의 10% 이상 배당을 지향한다는 중장기 배당정책도 이날 공시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화장품·건기식 소재 등 기존 사업부문의 국내외 판매 확대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해 선보인 건강식품 유통 신규 사업 호조로 연누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