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오리역 통합개발, 국회·정부·지자체가 맞손

김은혜 국회의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역발전 위해 원팀 오는 1일 LH오리사옥에서 오리역 통합개발 청사진 논의 

2024-10-31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11월 1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성남시 오리역 통합개발에 대한 청사진 마련을 위해 LH오리사옥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남시청사
성남시 오리역세권부터 분당마이스 구간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지하화함은 물론 그 일대 약 57만여㎡ 부지를 확보에 4차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는 개발사업으로 판교데크노밸리 신화를 이어갈 지역현안이자 김은혜 의원의 대표 공약이기도 하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은혜 의원과 박상우 국토부 장관, 신상진 성남시 시장을 비롯해 오리역 통합개발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의원 등이 모두 참석하여 성공적인 오리역 통합개발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주책연구원 정창무 원장이 좌장을 맡고, 국토부 유지만 도시정비지원과장, 성남시 정상철 공공개발정책관 등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향후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 총선에서 발표된 본 사업은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하나로마트-국내 대기업 유치와 반도체 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조성 ▲법원부지·버스차고지·하수종말처리장 등의 부지를 활용해 문화관광 복합시설 등을 건립하는 상세한 개발계획을 시작으로 지난 수개월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시정에 전달되었고, 지난 9월 신상진 성남시장의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된 바 있다.  김은혜 의원은 “오리역 일대는 대한민국 치고의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수십년간 말뿐인 개발 약속으로 주민들이 지쳐가고 있었다. 문제는 속도,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의 신속한 추진이 중요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에 국회, 정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서 분당구 시민이 원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새로운 역세권 개발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정용한 대표의원은 “오랜 시간 주민들이 염원했던 해묵은 지역 현안이 해결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다. 지역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예산확보와 정책실행을 위해 정부 관계자와 고민하고, 지자체와 의회가 주민의 의견을 받들어 지역주민이 행복한 오리역 통합개발을 이루도록 국민의힘 모든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