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 2014년 채움 나눔 그리고 기쁨 행사 개최
2014-04-30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 선단동은 ‘2014년 채움, 나눔 그리고 기쁨' 행사의 일환인 희망곳간 채우기를 개최했다.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성규)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대진대 정문 선단동 민관화합 마당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희망곳간은 선단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후원자를 발굴해 후원금품을 기증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0년 2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기부희망자가 직접 참여해 기탁신청서를 작성하고 현금 또는 현물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희망곳간 채우기 행사로 모금된 후원금 등은 무료경로식당운영, 도시락 및 밑반찬 지원, 저소득가정 김장김치 나누기,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저소득세대 물품후원 등의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특히,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준비했던 공연들은 모두 취소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후원금의 일부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고 희생자 돕기 성금으로 보내게 된다
배재수 선단동주민센터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금과 현물을 기부해 주신 개인과 단체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 등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