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규 경주시의원 “경주시 재활용 선별시설 선별률 제고와 지원순환 실천해야”
2024-10-31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 김항규 의원이 31일 “재활용 선별시설 선별률 제고와 자원 순환의 실천 등의 현대화 사업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천군동에 위치한 재활용 선별시설의 선별률이 전국 공공 선별장 평균인 60%보다 낮은 56%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동식 분리배출함 설치사업과 투명 페트병 유가보상제를 시행하고 ‘자원관리사’를 통해 주민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도움으로써 75%의 선별률을 달성한 서울 성동구를 비롯해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울 관악구, 선별시설 자동화 및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처리공정을 개선한 제주도·아산시·안동시에 대한 내용을 모범 사례로 언급했다. 김 의원은 “경주시도 2025년 하반기 공사 발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처리공정 개선이 진행되면 선별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별률 제고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주시민의 관심과 협조”라며 “집행부가 재활용 선별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과 재활용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