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한전MCS(주)오산지점 학대피해아동 지원 활동 진행
2024-11-01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전MCS(주)오산지점과 함께 9월 27일 후원금 전달식 및 10월 28일 학대피해아동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사례관리 중인 학대피해아동 가정 대상에 백미(10kg)을 구매하여 저소득, 학대, 돌봄 공백 등으로 적절한 돌봄과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거생활 개선 사업의 경우 해당 가정에 정리되지 않은 짐과 음식물 등 열악한 환경이 아동의 성장-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전MCS(주)오산지점과 함께 아동 가정의 물품 정리 및 청소를 도와 학대피해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지연 관장은 국내위기가정 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매년 나눔을 실천해 준 한전MCS(주)오산지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아동이 방치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청소지원 사업이 아동에게 밝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전MCS(주)오산지점 김옥택 지점장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2년 10월에 개관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오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오산=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