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2025년 오리지널 라인업 공개
흥행 이끌갈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포츠 팬덤 취향 저격 시리즈·예능
2024-11-01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티빙은 K콘텐츠에 새 바람을 일으킬 2025년 오리지널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참신한 시도로 K콘텐츠 저변을 확장해온 티빙이 2025년에도 틀을 깬 장르와 소재로 무장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흥행 공식을 새롭게 써내려 갈 시리즈부터 본편과 연결되는 파생 콘텐츠를 함께 선보여 주목받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궈(IP)의 파워를 입증할 오리지널 예능, 세계관을 넓힌 애니메이션과 현실과 맞닿은 다큐멘터리, 스포츠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 등으로 라이브러리를 풍성하게 채운다는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한국 정서를 기반한 신선한 스토리로 K콘텐츠 팬덤을 형성하고 트렌드를 리딩할 수 있는 IP 기획 제작에 힘쓸 계획"이라며, "티빙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로 K콘탠츠의 새로운 흥행 공식을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라미드 게임을 비롯 △LTNS △몸값 △술꾼도시여자들 등 기존 흥행 공식을 깬 과감한 시도로 K드라마에 한 획을 그은 티빙이 2025년에는 더욱 참신한 소재로 무장한 시리즈를 선보인다. 먼저, 학원 액션 활극 '스터디그룹'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 실력만 뛰어난 윤가민(황민현 분)이 꼴통 학교에서 스터디그룹을 만드는 진짜 피튀기는 입시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 액션드라마로 탄생한다. 왕실 로맨스로 기대를 모은 '춘화연애담'도 펼쳐지며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도 베일을 벗는다. 이외에도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의 멜로 스릴러 '친애하는 X' △웹툰 IP 기반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더 스톰' △이방원과 원경왕후의 이야기 '원경' △청춘 판타지 로맨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이 있다. 프랜차이즈 IP의 연타석 흥행으로 예능 강자로서 저력을 입증한 티빙이 올해도 팬덤 공략에 나선다.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한 '대탈출' 시리즈가 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리부트'로 돌아온다.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신드롬의 주역 '환승연애' 시리즈도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환승연애2는 티빙 역대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환승연애3는 공개 기간동안 클립 누적조회수가 3억뷰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프로야구리그(KBO)부터 △프로농구(KBL) △유로 2024 △2024 코파 아메리카△세계 4대 테니스 대회(호주 오픈·롤랑가로스·윔블던 챔피언십·US 오픈) 등 다채로운 스포츠 생중계를 선사한다. 먼저 '퍼펙트 리그 2024'는 천만 관중을 열광케한 KBO 열광의 순간을 조명한다. 오는 11월 14일 1화 공개를 앞둔 이 작품은 2024 KBO 리그 10개 구단의 이야기를 선수와 커리어, 구단과 팀, 전술과 심리전, 순위경쟁과 우승 등 여러 주제에 따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본격 토론 예능 '야구대표자'도 2025년 새로운 시즌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