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민·관·경 야간 도시안전 합동순찰…범죄 예방 강화

지난달 29일 저녁 우이천과 주택가, 공원 등 안전 점검·생활 불편 사항 살펴  

2024-11-01     오지영 기자
이순희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난달 29일 저녁 8시부터 강북경찰서, 자율방범대와 함께 야간 도시안전 강화를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매월 1회 이상 민·관·경이 함께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순찰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범죄 발생과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우이천과 인근 주택가, 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  이날 순찰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포함한 30여명의 합동순찰대가 참가하여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구간과 생활 불편 사항들을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안등, 가로등,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로고젝터 점등 상태 확인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의 작동 점검 △야간 불법소각과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주·정차 △도로 파손 및 보도블럭 침하 점검 △청소년 탈선 우려 지역 점검 등이다. 구는 순찰을 통해 파악된 개선 필요 사항들을 관련 부서에 통보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애써주시는 강북경찰서와 자율방범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