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동국대 교수 연구팀, 투명유연전극 안정성 향상 기술 개발

나노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

2024-11-01     최한결 기자
왼쪽부터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동국대학교는 김영관 화학과 교수와 연구팀이 천연바이오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와 키틴 나노섬유를 이용한 나노코팅막으로 투명유연전극 안전성 향상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김영관 동국대 화학과 교수를 비롯해 △권유빈 서울대학교 화학과 박사과정생 △조성원 동국대 화학과 석사과정생 △민달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김영관 교수 연구실의 코팅장비를 활용해 측상 조립법으로 나노 수준에서 정밀하게 코팅막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나노코팅막의 높은 △기계적 강도 △유연성 △가스차단 특성을 통해 투명유연전극소자의 안전성을 높였고 여러 가혹조건에서도 기존보다 최대 10배 이상 성능으로 제품을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에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천연바이오소재를 활용해 △투명전극 △투명히터 △압력센서 등 다양한 유연전자소자의 장기보존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차세대 유연전자소자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