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 선정
국가필수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 인정받아
2014-04-30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가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제4회 예방접종주간 기념행사’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특히 동구 보건소는 지역주민(만 12세 이하 영․유아)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12종에 대한 접종대상자를 미리 파악해 ‘예방접종 문자알림 서비스’를 발송하고 접종 시기를 놓친 영․유아에 대해 문자나 전화로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등 국가필수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15,500여건의 예방접종을 진행해 92%라는 높은 예방접종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만4~6세 아동에게는 추가 접종 DTaP5차 97.2%, IPV4차 97.9%, MMR2차 97.5% 등을 실시해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국가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 홍보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관리를 통해 예방접종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결손가정의 아이들도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