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AI 기반 ‘H시리즈’ 입주 완료 단지 첫 적용

‘스마트팜’ 등 차별화된 주거환경 제공

2024-11-03     안광석 기자
힐스테이트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현대건설은 경기도 ‘힐스테이트 봉담’에 ‘H 클린팜’(스마트팜)·‘H 헬시플레저’(운동)·‘H 업사이클링’(재활용) 등 H 시리즈 특화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H 시리즈는 현대건설이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선보이는 특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들이 견본주택이 아닌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되기는 처음이다. 단지 내 49.5㎡(15평) 규모로 조성된 H 클린팜은 빛·온도·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AI 밀폐형 재배 시스템이 적용돼 오염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 내 GX룸에 설치된 H 헬시플레저는 AI가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돕는 H 업사이클링은 AI 리사이클 로봇이 재활용 가능한 상태의 페트병만 수거해 자원 재사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를 이미 입주를 마친 단지에 적용함으로써 단지 차별화와 함께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