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원통웰컴센터 조성·주민설명회 개최

주민·군 장병에 열린 공간 조성

2024-11-03     황경근 기자
1일,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인제군은 지난 1일 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북면 도시재생사업 원통웰컴센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북면 지역주민과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원통웰컴센터 조성 사업내용과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75억 원을 투입해 ‘병영문화도시 원통RE’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은 군 장병 웰컴센터 조성 및 포켓공원 리뉴얼, 웰컴 만남의 거리 조성, 보행친화거리 및 병영문화거리 조성 등으로, 북면 원통리 지역의 특색과 도시재생을 접목해 도심 회복과 지역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군은 지역 상권과 연계해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 ‘원통 웰컴센터’를 조성한다. 원통리 731-1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원통 웰컴센터는 연면적 4583㎡ 부지에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주제로 구상됐다. 부지에는 잔디공연장과 정원,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과 장병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 건물에는 웰컴라운지와 휴게실 등 공용시설과 VR체험게임존, 비비탄사격실 등 주민과 군 장병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편의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공사에 착수, 2026년 하반기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주민들과 군장병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면 원통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발맞춰 원통웰컴센터가 주민과 군 장병 모두에게 열려있는 문화·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