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이번 주(11월 첫째 주) 문화 소식
2025-11-04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11월 첫째 주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11월 7일에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 어린이 환경보호 예술체험전 ‘용궁살리기 프로젝트’, 9일 공연놀이터에선 마당극 ‘가믄장아기’가 12월 15일까지 긴 여정을 시작하며 주말 기간 동안 처인홀에선 뮤지컬 공연 ‘빨래’가 마루홀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 ‘키즈인비또’가 개최된다.
이처럼 11월의 첫 시작을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 위주로 대폭 선보여 어린이 관객들의 눈길을 한껏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놀이터 어린이 환경보호 예술체험전 ‘용궁살리기 프로젝트’
이번 주 목요일 7일부터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어린이 체험형 콘텐츠 ‘용궁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공연 내용은 우화 소설인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쓰레기로 더러워진 용궁을 살리기 위해 올바른 분리수거 활동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평일은 단체 예매자 대상으로 10시 40분에 1회, 주말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회 진행된다.
▶마당극 ‘가믄장아기’
‘용궁살리기 프로젝트’에 이어 또 다른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인 마당극 ‘가믄장아기’는 9일부터 시작한다.
‘가믄장아기’는 제주도 무속 신화와 제주민요를 모티브로 2003년에 초연되어 서울 어린이 연극상 우수작품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제 연극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등 국내‧외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며 제주도 방언과 전통악기를 이용한 마당극 형식으로 구성하여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공연이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주말 오후 1시와 3시 30분에 공연한다.
▶뮤지컬 ‘빨래’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를 공연한다.
월급이 밀린 외국인 이주노동자, 부당해고를 당한 직장 동료 등의 인물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 시간은 9일은 오후 7시에 10일은 오후 2시에 진행한다.
▶2024 키즈인비또 클래식 다이어리 ‘바게뜨의 음악상자’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 유‧아동 클래식 상설공연인 2024년 키즈인비또 클래식 다이어리 하반기(10~12월) 공연의 두 번째 공연 ‘바게뜨의 음악상자’를 11월 9일 토요일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한다.
‘바께뜨의 음악상자’는 피아노와 현악기, 관악기, 성악으로 지휘에 따라 섬세하고도 다채롭게 변화하는 클래식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3시에 마련되어 있다.
위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