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기술원, 상류댐 주제 세미나 개최

2025-11-04     이혜경 기자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세종과학기술원은 지난 10월 31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상류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산업 구조 개편을 위해 물을 활용한 국토개조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강수량은 약 1300억 톤에 이르지만 이 중 60%가 유실되고 있어 수몰지를 최소화해 물그릇을 확장하고자 177개의 상류댐 건설을 제안했다. 상류댐 건설은 환경 훼손을 극소화하면서 총 63억톤의 담수를 확보할 수 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인해 한 세대 후에는 인구가 3분의 1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의 첨단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