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구조안전진단 실시 통한 건물 안전성 확보에 주안점 둬 공간 활용 극대화로 기존 674㎡이었던 도서관 연면적 719㎡로 증가 영유아 자료실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 공간 재구조화
2025-11-04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에 들어갔던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증가로 10길 16-15)이 이달 들어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요구되는 기준 이상을 설계에 적용하는 등 건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영유아 자료실을 기존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아울러 내부 벽면 공간을 열람석으로 변경하는 등 재구조화를 통해 더 많은 열람 장소를 확보했다. 이 같은 공간 활용 극대화로 기존 674㎡(지하 1층, 지상 4층)였던 도서관 연면적이 719㎡로 증가했다. 장서 규모는 5만여 권으로, 이번 재개관을 맞아 신간 도서 총 1,596권(일반도서 289권, 아동도서 734권, 유아도서 335권, 다문화도서 238권)을 확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