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상반기 Wee센터 학부모교육

가정에서의 부모역할 중요성 인식과 구체적 기술 필요

2014-04-30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30일에 관내 초,중,고 학부모 43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학부모교육은 내달 7일에도 이어진다.

이날 한국심리상담연구소의 이희연 강사는“부모들이 자녀나 가족들에게 하던 이전의 행동변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가 많으며 부모역할의 중요성 인식과 구체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P.E.T)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사회단위인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문제를 민주적으로 잘 대처하여 다정한 부모,자녀 관계 및 민주적인 사회의 현실화를 하루라도 앞당기는 주체가 되도록 부모들을 도와주고 안내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P.E.T.는 가정생활에서 일어나는 많은 상황과 대화를 포함시켜 부모역할 훈련에서 기초가 되는 의사소통 기술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일반적으로 여타의 교육에서 그러하듯이 의사소통기술, 또는 대화기술을 습득하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지적하고 그 근본원리의 이해가 중요함을 먼저 설명하고 있으며 문제를 소유한 자녀를 돕기 위해 부모가 새로운 통찰을 하도록 돕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가정에서 자녀와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었는데 평소부모가 은연중에 사용하고 있었던 의사소통의 걸림돌에 대해서 깨닫게 되고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