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한 달 만기 적금 출시…금리 최고 연 7.5%/

랜덤 금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

2025-11-04     성동규 기자

매일일보 = 성동규 기자  |  케이뱅크가 매일 열리는 랜덤 금리와 스토리로 궁금증을 더하는 새로운 수신상품 '궁금한 적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케이뱅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한 달 만기 적금 상품이다. 상품 이름처럼 매일 고객들이 랜덤 금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한 달 동안 하루에 한 번 케이뱅크 앱에서 적금을 입금하면 매일 랜덤 금리를 받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하루에 입금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원으로 그날 상황에 맞게 입금 금액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한 달 최대 입금금액은 155만원이다. 랜덤 우대금리는 최소 연 0.1%에서 최대 연 1.0%까지 제공된다. 처음 시작하는 기본금리 연 1.5%에서 매일 랜덤하게 받은 우대금리를 더한 금리가 한 달 동안 입금한 총금액에 적용된다. 31일 한 달 동안 빼놓지 않고 매일 적금하면 최대 연 7.5%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업계 한 달 만기 적금 상품 중 최고 수준의 금리다. 이 적금의 특징은 하루 입금 기회를 놓쳤더라도 매일 제공 금리가 랜덤하기 때문에 높은 금리를 받을 기회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입금할 수 있게 동기 부여가 된다. 적금은 고객당 하나의 적금만 가입 가능하며, 해지 시 재가입이 가능하다. 매일 만나볼 수 있는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첫 번째 캐릭터는 MZ세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이다. 다이노탱은 작은 마을에서 마시멜로를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 쿼카와 친구들, 가족들의 이야기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IP다.  '궁금한 적금'에서는 주인공인 천진난만한 '쿼카' 캐릭터와 친구들이 의문의 편지에 적힌 미스터리를 해결해 나가는 31편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하루 한 번 열리는 스토리는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해 다음 날의 스토리를 궁금하게 한다. 열어본 스토리는 회차별로 누적돼 책의 페이지를 넘기듯이 전체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다. 앞으로 시즌별로 에피소드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이노탱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다음 달 4일까지 궁금한 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0명을 추첨해 다이노탱 파우치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로 SNS 이벤트도 있다. 인스타그램에 조건에 맞춰 스토리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이노탱 키링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랜덤 금리와 새로운 스토리를 확인하면서 저축할 수 있는 것이 이 상품의 매력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금리 혜택은 물론 재미 요소를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수신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