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반려견 놀이터 개장… 지역 반려문화 확산 기대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 중 가장 큰 규모  

2024-11-04     백중현 기자
구로구,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지난 2일 안양천 고척교 하부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반려견 보호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즐겼다.  
반려견
행사는 사전 행운권 추첨으로 시작해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어서 진행된 개막 선언과 함께 본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열린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1등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으며, 당첨자에게는 반려용품 등이 제공됐다.  오후 4시부터는 △동물보호법 관련 펫티켓 OX 퀴즈 △반려견 기다려 게임 ‘기다려 킹’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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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키링 만들기 △반려견 장난감(터그)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아울러, 펫티켓 홍보와 동물등록제 안내 캠페인 부스도 마련해 반려동물 관련 법규와 펫티켓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역 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뻤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펫티켓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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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가 반려인들에게 소중한 장소가 되길 바라며,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존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천 고척교 하부 반려견 놀이터는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 중 가장 큰 규모인 약 2,600㎡ 규모로 연중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