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드립니다”
2015-04-30 백중현 기자
어르신 동화 구연 대상 기관은 구로, 궁동, 화원 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관과 고척교회, 중앙하이츠, 천왕1단지 꿈꾸는언덕 작은 도서관 등 8개 작은도서관이다.
구로구는 지난 1월 관내 동화구연 강좌가 가능한 복지관, 작은도서관 등 45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11개소를 선정했다.
구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달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이야기 활동 전문가 3급’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관내 55세 이상 동화 구연 어르신 33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동화가 있는 집’ 연구소장인 이송은 교수가 나서 동화구연, 손유희, 교구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에게는 이야기 활동 전문가 3급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