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상수원 토지매수 원스톱 처리로 주민 불편 해소

장흥군 유치면(5일), 순천시 낙안면(6일) 대상 마을회관에서 현장민원실 운영

2024-11-04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 동안 상수원 토지매수사업 대상지역 내 지역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과 주민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지매수사업은 영산강·섬진강수계 내 주암호 등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토지를 국가가 매수하여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변녹지로 조성·관리함으로써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장민원실과 주민설명회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 정보 부족, 매도신청서 작성상 어려움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토지매수사업 안내 및 주민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하천 주변 오염원이 많아 중점 관리가 필요한 2개하천(유치천, 석흥천) 주변 지역의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5일은 장흥군 유치면 관동·조양마을, 6일은 순천시 낙안면 석정·평사마을로 각각의 마을회관에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토지매수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영산강청 직원이 상담·신청·접수까지 1:1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토지매수사업의 중요성 홍보 및 매수토지 관리에 따른 불편 사항 등의 민원 접수가 병행될 계획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적극 행정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및 토지매도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