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질개선기금 매년 60억원 받는다

2015-04-30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는 올 하반기부터 매년 정부로부터 60억원의 수질개선기금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최근 한강수계 상수원 및 주민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인천시에 한강수계기금을 지원하도록 개정돼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시는 올 하반기부터 매년 물이용부담금 납입액의 10% 내외(약 60억원 정도)를 한강수계 상·하류 협력증진사업 예산으로 지원받게 된다.

방극호 시 수계총량팀장은 "물이용부담금제도가 시행된 1999년 이후 15년만에 최초로 수계기금사업 예산을 지원받는 것"이라며 "관내 수질개선과 한강수계 상·하류협력증진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