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주민 참여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2015-04-30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광주시 북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2014년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직접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발굴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 1개월간 관내 27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의견 공모를 통해 12개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매곡동 ‘미래 인재와 함께 매화골 녹색경관 조성’ 사업은 주민과 광주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화골 상징조형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으로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마을만들기의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욱현 구청장 권한대행은 “우리 북구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시화마을이라는 전국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주민 스스로가 또 하나의 브랜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지난해 운암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가 새겨진 쉼터를 운암동 문화예술회관 후문 도로변 인도에 설치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