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로열 클래식 발레단, 크리스마스 대표 발레 '호두까기 인형' 첫 내한공연
- 수많은 유럽 극장의 러브콜을 받는 발레단, 볼쇼이∙마린스키 발레단 출신 무용수 출연
- 부산공연: 12.20 ~ 25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 대구공연: 12.28 ~ 29 대구오페라하우스
2024-11-0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독일 베를린 로열 클래식 발레단(Royal Classical Ballet)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호두까기 인형’ 내한공연으로 오1212월 처음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12월 20일~25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7회,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4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고전발레 3대작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은 130년이 넘는 시간동안 크리스마스 시즌 극장가를 장식한 대표공연이자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이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로열 클래식 발레단은 독일 베를린을 소재로 한 발레단으로, 영국, 이탈리아, 몰도바, 러시아 등 유수의 발레 학교 출신 무용수들과 볼쇼이 발레단 등 명망있는 발레기관 출신의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아라베스크 국제 발레 콩쿨 최연소상 수상, 60개국 이상의 투어 공연에 참여하는 등 눈에 띄는 경력을 가진 블라디슬라바 바실리에바(Vladyslava Vasylieva)와 세계 3대 발레단으로 손꼽히는 볼쇼이 발레단 출신이자 2023년 마린스키 발레단의 <거장과 마르가르타> 투어에도 참여한 수준 높은 실력의 세르게이 쿠프초프(Sergey Kuptsov)가 각각 마리와 호두까기 왕자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독일, 영국, 스위스, 슬로바키아 등 유럽을 무대로 활동했던 로열 클래식 발레단(Royal Classical Ballet)은 12월 20일(토) ~ 25일(수)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12월 25일(토) ~ 29일(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각각 9회, 4회의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의 선율 아래 우아한 몸짓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문의 ㈜월드쇼마켓 1566-5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