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가성비 통했다”...신세계푸드, 쓱데이 기념 신메뉴 인기
1만1500원 패밀리 사이즈 이마트 피자 2종, 3일 간 6만개 판매
2024-11-05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축제인 ‘2024 대한민국 쓱데이(이하 쓱데이)’를 맞아 신세계푸드에서 선보인 신메뉴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신세계푸드는 쓱데이 첫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3일 한정으로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피자코너에서 1만1500원으로 선보인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더블치즈 디럭스 피자’ 등 18인치(45cm) 패밀리 사이즈 피자 2종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6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쓱데이 기념 피자 신메뉴 2종은 인기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와 더블치즈 피자를 글로벌 프랜차이즈 배달 피자(평균 2만원~2만 5000원) 대비 50%가량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 개발한 한정 메뉴다. 피자 신메뉴 2종은 쫄깃한 도우와 풍부한 토핑이 주는 풍성한 맛뿐 아니라 3~4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사이즈 피자를 1만 1500원에 선보인 것이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행사 전부터 알려지며 판매기간 동안 연일 대기 고객이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푸드가 쓱데이를 기념해 출시한 ‘멕시칸 칠리 치즈’ 등 신메뉴 3종도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2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3일 오후 1시 쓱데이와 노브랜드 버거 론칭 5주년을 기념해 SSG닷컴를 통해 선보인 멕시칸 칠리 치즈 스페셜 할인 e쿠폰은 판매시작 1분 만에 1000장이 전부 완판됐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 버거 자체 앱에서 10일까지 제공하는 신메뉴 세트 업 쿠폰을 찾는 고객들도 일일 1000여 명이 넘어설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노브랜드 버거 멕시칸 칠리 치즈의 인기는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와 함께 수제버거 전문점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메뉴를 단품 6000원대, 세트 7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쓱데이를 맞아 지속되는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를 선보인 것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인기 메뉴로 구성한 기획상품 및 노브랜드 버거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