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1분기 순이익 589억원

2014-04-30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DGB금융그룹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2014년 1분기 그룹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72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53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43조2천662억원, 총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한 2천403억원으로 나타났다.BIS비율(바젤 Ⅲ)은 13.43%,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57%를 보였다.이 같은 요인은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충당금설정 기준변경에 따른 추가충당 100억원 전입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감소한 589억원으로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66%와 1.21%로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총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25조 5,879억원, 총수신은 7.2% 증가한 32조 95억원이다.DGB캐피탈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3억원, 총자산은 6,812억원이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89%, 2.66%를 보였다.DGB금융그룹 박동관 부사장은 “금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자산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충당금 증가로 다소 부진했다”고 말하며 “향후에는  이러한 자산성장 및 수익성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