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가을 풍경 ‘만석·화수해안산책로’ 걷기 개최

2025-11-05     박미정 기자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동구는 ‘만석·화수해안산책로 걷기 행사’를 주민 약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인천동구걷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김찬진 동구청장과 참가자들은 화수정원마을에서 출발해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된 만석·화수해안산책로 약 4㎞ 구간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만석·화수해안산책로 중간에 마련된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그린자전거 대여 프로그램과 생활문화동아리 ‘제물포 문화클럽’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동구청장은 “걷기행사를 통해 가을 배경을 즐기고 건강도 챙기며,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화수정원마을 거점공간과 만석·화수해안산책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