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가 순천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이 된다

순천시 2024 시민 정책기획 공모, 25일까지 3주간 접수, 총상금 500만원

2024-11-05     황기연 기자
사진=정책기획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거주인구 고령화 및 상권쇠퇴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는 원도심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해결방안을 제안해 보는 ‘2024 시민 정책기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조적인 원도심 활성화, 시민은 이렇게 생각한다!’를 주제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빈 점포) ▲문화 ▲상권 ▲교통 4대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발굴하며, 순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경제성, 지속가능성(계속성), 실행가능성(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상 1(200만원) ▲은상 1(100만원) ▲동상 1(50만원) ▲장려상 3(30만원) ▲노력제안 6(10만원 상당 기념품) 총 12명(팀)을 선정하고, 총 500만원 규모의 부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2025년부터 순천시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원도심 활성화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시정 전반 또는 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기획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기간은 오는 2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제출방법은 이메일 제출 또는 방문 제출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2024 시민 정책기획 공모전’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순천시 기획과 메가시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