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 관내 원자력 관련 시설 현장방문
원전 및 폐기물 처리에 대해 지속적 관심과 원자력 산업을 육성에 앞장
2024-11-05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는 5일 관내 원자력 관련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주시의 주요 원자력 시설인 월성원전, 원자력환경공단 처분장(코라디움), 중수로해체기술원 건설현장, 혁신원자력연구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총 4개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월성원전에서는 원전 전반의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건식 저장시설의 중저준위 폐기물 관리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원자력환경공단 처분장에서는 폐기물 인수 검사시설과 동굴매립형 처분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또 중수로해체기술원 건설현장을 찾아가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내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으며, 혁신원자력연구단지의 우선 시공분 준공 현황 및 차후 추진 일정에 대해 보고받는 것을 끝으로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상도 위원장은 “관내 각종 원자력 관련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시의회에서도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원전 및 폐기물 처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원자력 산업을 육성해 경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